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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픽은 어렵게 말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냥 유입입니다. 내 글과 사진, 영상을 보러 사람이 들어오는 일입니다.
트래픽을 만드는 방법은 두 가지입니다. 무료로 모으거나 돈을 내고 모읍니다. 블로그,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에 콘텐츠를 올리면 무료 트래픽이 생깁니다. 같은 콘텐츠를 광고로 내보내면 유료 트래픽이 됩니다.
둘은 돈을 쓰느냐의 차이만 있을 뿐입니다. 결국 사람을 데려오는 것은 콘텐츠입니다. 광고비를 써도 아무 말이나 잔뜩 담은 콘텐츠라면 사람은 움직이지 않습니다.
무료든 유료든 콘텐츠부터 만들어야 합니다
콘텐츠는 글, 사진, 영상으로 만든 모든 창작물입니다. 무료 트래픽에서는 콘텐츠가 사람을 직접 불러옵니다. 유료 트래픽에서는 광고비가 콘텐츠를 더 많은 사람 앞에 가져다 놓습니다.
광고비가 콘텐츠의 역할까지 대신해주지는 않습니다. 누구에게 무슨 말을 할지 정하지 않았다면 무료로 올려도 반응이 없습니다. 광고를 걸면 돈을 쓰면서 같은 결과를 보게 됩니다.
그래서 무료와 유료 중 무엇을 고를지 묻기 전에 먼저 확인할 것이 있습니다. 이 콘텐츠를 본 사람이 무슨 생각을 하게 만들 것인지 정했는가?
콘텐츠 하나에는 메시지도 하나만 담습니다
모든 콘텐츠의 목적은 하나여야 합니다. 본 사람이 떠올릴 생각, 기억할 말, 다음 행동도 하나여야 합니다.
이 글을 처음 쓸 당시 네이버에서 이런 광고를 봤습니다.

유료 트래픽을 위한 광고 콘텐츠입니다. 이 광고를 본 사람에게 남는 생각은 하나입니다. “사막여우 키링을 신청할까, 말까?” 광고에 적힌 문구도 ‘사막여우 키링 신청하기’입니다.
이번에는 블로그 글을 보겠습니다.

무료 트래픽을 만드는 일반적인 블로그 글입니다. 글을 보는 사람은 “대구 칠성동에 있는 소고기집이네. 가볼까, 말까?”를 생각합니다. 대구 칠성동과 상관없는 사람이라면 그냥 지나칩니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광고도 같습니다.

이 콘텐츠를 누를 사람에게는 “3만 원으로 누렁니를 없앨 수 있다고? 살까, 말까?”라는 생각이 남습니다.
세 사례는 매체도 다르고 무료와 유료도 섞여 있습니다. 그래도 콘텐츠가 시키는 생각은 하나입니다.
여러 메시지를 난사하면 아무것도 남지 않습니다
제가 팔리는 콘텐츠를 수없이 작성하며 뼈저리게 느낀 것이 있습니다. 난사한 콘텐츠보다 한 사람을 저격한 콘텐츠가 팔립니다.
좋은 조건과 상품 설명을 계속 집어넣는다고 설득력이 생기지 않습니다. 듣는 사람에게는 “그래서 어쩌라는 건데?”만 남습니다. 글, 상세페이지, 인스타그램 피드, 릴스, 쇼츠, 광고, 유튜브 영상도 마찬가지입니다.
메시지를 하나만 남기세요. 그래야 첫 문장과 넣을 사례를 고르게 됩니다. 마지막에 무엇을 요구할지도 자연스럽게 이어집니다.
누구를 모을지도 하나로 좁혀야 합니다
실제로 제가 상담했던 사업주의 사례입니다. 이미 다른 강사에게 50만 원을 내고 퍼스널 브랜딩 계정을 만들었지만 성과가 없다고 했습니다. 계정에서 보여주고 싶은 모습은 많았습니다.
- 건강한 엄마의 이미지를 주고 싶다.
- 아이를 잘 키우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 심리치료사로 일하는 모습도 보여주고 싶다.
- 아이보다 엄마의 행복이 먼저라는 말을 하고 싶다.
- 광고와 협찬을 받고 싶다.
- 공동구매도 하고 싶다.
- 피부를 관리하고 자기계발하는 모습도 보여주고 싶다.
이야기를 들을수록 하고 싶은 것이 계속 늘어났습니다. 그래서 하나만 집중해보자고 했습니다. 계정의 중심을 이렇게 정리했습니다.
N년 차 심리치료사 엄마가 알려주는 올바른 육아 교육 정보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가 행복합니다.
모을 사람은 ‘어린 자녀가 있는 엄마’로 정했습니다. 만들 콘텐츠는 ‘심리치료사와 놀이치료사가 알려주는 육아 정보’로 잡았습니다. 육아 교육 자료를 판매하거나 아이의 지능 발달에 좋은 교구를 공동구매하는 수익화 방향도 이어졌습니다.
건강한 엄마, 관리하는 여자, 자기계발 같은 이야기를 버리라는 뜻은 아닙니다. 중심 메시지를 정해둔 뒤 스토리와 피드에서 보여주면 됩니다. 모든 이야기를 첫 화면에 한꺼번에 올리지 말라는 뜻입니다.
사람을 모은 다음에는 판매 글이 필요합니다
무료 트래픽이든 유료 트래픽이든 여기까지는 같습니다. 누구를 모을지 정한 뒤 콘텐츠 하나에 메시지 하나를 담습니다.
그다음부터는 글의 역할이 달라집니다. 들어온 사람이 자기 문제를 알아봐야 합니다. 상품을 믿고 다음 행동까지 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다음 글에서는 그 판매 글을 어떤 순서로 써야 하는지 다루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