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에서 팔 것 찾기

뭘 팔아야 할지 모르겠다면
제품부터 찾지 마세요

방법은 두 가지입니다. 이미 팔리는 시장에서 먼저 고르거나 사람들이 반복해서 부탁한 것을 나중에 만들어 파는 겁니다.

팔리는 시장에서 먼저 고릅니다

돈을 내고 사는 사람이 있는 시장을 찾고 그 안에서 내가 팔 것을 먼저 고릅니다.

스마트스토어에서 제품을 고를 때 검색량과 경쟁 상품을 보는 방식이 여기에 가깝습니다. 실물 제품만 그런 것은 아닙니다. 전자책, 강의, 상담도 누가 무엇을 팔고 있는지 먼저 볼 수 있습니다.

남이 파는 상품을 그대로 따라 하라는 뜻은 아닙니다. 사람들이 이 문제에 실제로 돈을 쓰는지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판매 사례가 전혀 없다면 멋있어 보여도 한 번 더 검증합니다.

반복해서 받은 부탁에서 상품을 찾습니다

처음부터 상품을 정하지 않고 내가 잘 아는 이야기를 꾸준히 올립니다. 댓글과 문의에서 같은 부탁이 반복되면 그때 상품이나 서비스를 만듭니다.

저도 글쓰기 이야기를 올리다 연애 편지를 어려워하는 사람이 많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그 반응을 보고 손편지 대행 서비스를 만들었습니다. 온라인 사업 글을 올린 뒤에는 개인 상담을 부탁하는 메일이 반복됐고 그때 1대1 상담을 열었습니다.

이 방법의 장점은 살 사람이 보인다는 겁니다. 만들기 전에 누가 왜 필요한지 들을 수 있습니다. 대신 반응을 모으고 기록하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미리 정하기시장과 상품을 보고 사람을 모읍니다
반응 보고 만들기사람을 먼저 만나고 필요한 것을 만듭니다

아무것도 떠오르지 않으면 네 가지를 봅니다

  1. 01 / 계좌

    내가 꾸준히 돈을 쓴 것

    아까워하면서도 계속 산 책, 도구, 수업, 취미를 적습니다.

  2. 02 / 시간

    쉬는 날에도 찾아본 것

    일이 아닌데도 자꾸 보거나 이야기한 주제를 적습니다.

  3. 03 / 검색

    최근 검색과 구독 목록

    네이버, 유튜브, 인스타그램에서 반복해서 찾은 말을 봅니다.

  4. 04 / 부탁

    남이 자주 물어본 것

    주변 사람이 자주 도와달라고 했던 일을 적습니다. 그 부탁이 상품의 시작이 될 수 있습니다.

저는 한 달에 책을 여러 권 샀고 주말이면 서점과 사업 모임을 찾아다녔습니다. 검색 기록도 대부분 마케팅과 온라인 사업이었습니다. 직업이라서 본다고 생각했지만 돈과 시간을 어디에 쓰는지 보니 제가 오래 할 주제는 벌써 정해져 있었습니다.

정한 뒤에는 한 사람부터 봅니다

상품을 정했다고 채널부터 만들면 누구에게 무슨 말을 할지 또 막힙니다. 이 상품이 꼭 필요한 한 사람과 그 사람이 자주 하는 말을 먼저 적습니다. 글과 영상을 만든 뒤 문의와 주문을 받을 곳을 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