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참 좋다. 내 삶의 영혼들을 흩뿌리기 좋은 시대다. 3년 묵은 깊은 감정도 햇사과 같은 상쾌한 감정도 글로 영상으로 흔적을 남길 수 있는 세대. 의지만 있고 전하는 메시지만 있어도 AI가 대신 표출해주는 세상. 예전 같으면 혼자 품고 묵힌 생각들이 이제는 누군가에게 닿는 형태가 된다. 결국 인간의 최상위의 능력은 만드는 것도, 표현하는 것도 아닌 생각하며 사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세상 참 좋다.
구삼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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