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좀 건방질 수 있는데 앞으로 10년은 콘텐츠 하나 잘 만드는 사람보다 사람을 움직이는 구조를 가진 사람이 오래 갈 것 같다. 5가지 정도는 계속 공부해보려고 한다.

1. 심리학을 공부해야 한다. 사람이 왜 멈추고, 왜 관심을 갖고, 왜 사고 싶은지 알아야 한다. 2. 스토리텔링을 공부해야 한다. 좋은 생각도 그냥 던지면 지나간다. 사람이 끝까지 따라오게 만드는 건 결국 이야기다. 3. 판매를 공부해야 한다. 조회수와 매출은 남남이다. 100만이 보는 콘텐츠보다 살 사람 100명을 데려오는 콘텐츠가 훨씬 비싸다.

4. 디자인을 공부해야 한다. 같은 내용도 어떻게 보여주느냐에 따라 사람이 받아들이는 속도가 달라진다. 5. 유통을 공부해야 한다. 좋은 콘텐츠를 만드는 것과 좋은 콘텐츠가 사람에게 닿게 만드는 건 또 다른 문제다. 한 문장으로 정리하자면 심리학으로 사람을 이해하고 스토리텔링으로 붙잡고 디자인으로 이해시키고 유통으로 데려오고 판매로 행동하게 만든다.

이걸 전부 할 수 있는 사람이 앞으로는 단순히 콘텐츠를 만드는 사람이 아니라 자기만의 세계관을 만들어내는 사람이 될 것 같다. 한 가지 기술을 잘하는 사람은 많아진다. AI 때문에 더 빨라질 거다. 그래서 오히려 여러 능력을 연결할 수 있는 사람이 희소해질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