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지가 많을수록 인생은 쉽다. 음 아니. 반대였다. 오히려 아무것도 더 어렵더라.
커머스도 하고, 서비스도 팔고, 자동화도 해야 하고. 스레드도 해야 하고. 유튜브도 해야 하고. 인스타도 만들어야 되고, 전자책도 만들고. 강의도 뛰어야 되고, 자동화도 배워야 하고. 투자도 해야 하고. 부업도 해야 한다. 선택지가 너무 많아서 못 한다.
전에는 시간이 부족한 줄 알았다. 돌이켜보니 선택지가 너무 많다. 선택지가 늘어날수록 '이게 맞을까?' '저게 더 좋지 않을까?' '조금 더 알아볼까?' 생각만 많아진다. 그러다 하루가 끝난다. 근데 내가 교류한 분들 중 잘되는 사람들은 선택을 잘하는 사람이 아니었다. 버리는 걸 잘하는 사람이었다.
이번 달은 이것만. 이 계정은 이것만. 이 주제는 이것만. 나머지는 전부 버린다. 그래서 앞으로 간다. 반대로 안 되는 사람은 항상 모든 가능성을 들고 다닌다. 혹시 몰라. 나중에 필요할 수도 있으니까.더 좋은 방법이 나올 수도 있으니까. 결국 아무것도 놓지 못한다. 실행력의 반대말은 게으름이 아닌 선택지가 너무 많은 상황이 아닐까 싶다.
이 문제에 대한 답을 찾고 있다. 어떻게 해야 선택지를 줄이면서도, 가장 중요한 건 놓치지 않을 수 있을까. 아직 정답은 모르겠다만 하나는 확실하다. 애매한 선택은 언제나 인생의 속도를 늦춘다는거